3M을 기억하세요!


책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알렉산더 엘더-
에서 소개한 3M 기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단 한 줄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3M" 입니다.

저자는 성공적인 트레이딩에는 자제심, 위험 , 내성 , 계산 능력 외에 
세 가지(3M)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3M의 짧막한 설명을 옮겨 오자면,

3M은 바로 정신(Mind), 기법(Method), 돈(Money) 이다.

Mind 정신은 시장 노이즈 가운데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게 해주는 
심리적 원칙을 만들고 이를 지키는 것이다.
Method 기법은 주가를 분석하고 의사 결정 나무를 확립 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Money 돈은 어떤 거래든 리스크를 거래 자본의 일부로 한정 시키는 자금을 뜻한다.

라고 말하는데요. 

저는 이걸 저한테 적용할 때 이렇게 물어봐요.

예를 들면, 
Mind는 올바른 마음가짐 입니다. 내가 일희일비 하진 않는지? 
Method는 기술, 기법입니다. 분할매수 하는지 분할매도 하는지?
Money는  자본 관리입니다. 적절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자금을 배분하고 관리했는지?

내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주식 시장은 언제든 -50%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으며,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 변동폭으로 인해 수익을 거두는 것이며, 기회를 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 맞이하는 하락장과 경제위기는 처음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재앙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공부를 해야 하며, 내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이해가 될 때까지 충분히 공부하고 확신이 생겼을 때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변의 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 아니면 겁을 먹고 있는지?
내가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하고 있는지? 끝임 없이 되뇝니다.

기술적으로는 매우 단순합니다.
일반 계좌와 자산 포트폴리오의 매매는 아예 다르게 운영합니다.
연금 계좌에서는 커피캔 포트폴리오, 무매도, 저스트 킵 바잉
불필요한 매수 매도를 안하고 있는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잘 하고 있는지?
정해진 기간에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고 있는지?

자본 관리가 장기 투자에 있어서 마인드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대부분의 투자는 이 자본 관리와 자본 배분에서 결정 난다고 생각을 해요.
연금 계좌에 돈을 한번 넣으면 짧게 는 20년 길게 는 50년을 길게 투자해야 하는데
진정으로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 물었을 때 그에 대한 근거는
비상금도 마련이 되어있으며, 현재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근검 절약 하며 꾸준히 절약하고 있다는 게 근거로 작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개별 종목을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지금이 사도 되는 시점인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사는 것인지?
내가 틀렸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개별 종목을 투자할 때는
1주만 사서 연습을 해보더라도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원칙을 지키면 마음이 편합니다.
저는 투자와 트레이딩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돈을 다루는 방법이나 분석하는 방법이 비슷하지만 달라요.

초보 투자자일 때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내가 투자를 하고 있는지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에서 
왜 트레이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신다면 

이 3M은 투자자도 트레이더도
모두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원칙과 규율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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