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의 중요성


일반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은 
저비용 S&P500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

왜? S&P500과 나스닥에 장기투자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꼭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세상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1. 기준
2. 투자도 사업이다.
3. 부정적인 시각
4. 복리
5. 장기투자의 중요성
6.401(k),IRA
7. 늦은 거 아냐?, 난 나이가 많아
8. 하락은 두려워? 곧 떨어진다는 데?
9. 시퀀스 리스크
10. 동화로 보는 투자 이야기
10. 일
11. 시간

-기준-

전 세계가 인정한 글로벌 스탠더드의
기준이 미국 S&P와 나스닥입니다.

자산을 쌓는 데 있어서 항상
비교 대상이 필요합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무엇일까요?

은행 예금, 적금을 이기는 투자도
좋지만 다소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내가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트레이딩을 하거나

S&P보다 나은 수익을 잘 내고 있다면,
나는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못하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S&P나 나스닥을
투자하는 게 더 나은 선택 아닐까요?

내가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트레이딩을 하거나

수익률이 S&P나 나스닥 보다
적거나 낮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보면 부동산 투자가 그렇습니다.
이게 급매물인지? 싼 가격인지?
비교할 대상이 필요합니다.

주변 비슷한 매물이나,
경매 낙찰 가격으로 비교하겠지요?

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S&P와 나스닥은
아주 긴 자본주의 역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주요 산업이 밀집돼있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들이
넘치는 곳입니다.




-투자도 사업이다-

만약, 내가 자본 1억을 들여서
사업을 하는데 얼마의 이익을 봐야
만족할 수 있을까요?

대출을 끌어쓰고 직원을 고용하고,
사무실이나 상가를 얻고 물건을 매입하고,
내 인건비가 들어갑니다.

투자는 어떤가요?
충분히 하나의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업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사고파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잖아요?
전략을 세우고,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투자의 과정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시각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지요.

투자도 자본을 투입해서 수익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결국 사업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사업처럼 체계적인 계획과 정보 분석,
시장 이해 등이 필요한데,

이런 점들이 투자를 하나의 사업으로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핸드폰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내 손안에 나만의
사업장을 갖는 것입니다.

동업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
잰슨 황, 저커버그와 같은 유능한
사람들과 동업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있는 공정한 시장입니다.

나의 인종, 신분, 재산, 학력, 인맥
아무런 상관없이 없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친하든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부자건 가난한 자건
얼마든지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공평한 시장입니다.

하물며, 전 세계에서 투자를
가장 잘하는 워런 버핏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곳이

S&P와 나스닥입니다.




-부정적인 시각-

투자는 사회과학입니다.
다단계나 미신, 불로소득, 아직도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인식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혼자 하늘을 가려봐야,
하늘이 없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잘 모른다고 손을 놓고 있기에는
너무나도 쉽고 놓치기 아까운
이익이 훨씬 많습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적어도 투자만큼은 꼭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당신이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을 때,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하루빨리 도망가세요.

-미국이 망하면요?-
전쟁이 발생하거나 미국이 망하면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전쟁 기간 동안에는
시장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쟁이 장기회 되면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1차 세계 대전
미국 증권거래소가 4개월 동안
폐쇄되기도 했지만, 전쟁 후반 부에는
군수품을 대규모로 주문하면서
미국 경제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결국 전쟁 중반 이후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 초기에는 주식시장이
불안정했습니다. 특히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을 때 다우 지수가
하락했지만, 미국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1941년 이후로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은 다양한 전쟁을 경험했습니다.
전쟁뿐만 아니라 경제 위기 때에도
주가가 일시적인 하락을 거치더라도
고점을 갱신하며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복리-

"세계 8번째 불가사의는 바로 '복리'다.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복리로 돈을 벌고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복리로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한말인지 논란은 있지만,
복리가 마법에 가까운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국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던
피터 린치는 1626년 뉴욕 맨해튼 지역에 살던
인디언의 이야기로 복리효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인디언들의 땅을 한 무리의 이민자들에게
24달러 상당의 구슬과 장신구를 받고 팔았습니다.
현대인들은 지금 맨해튼 땅값을 떠올리며
인디언들이 한참 밑지는 거래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1988년 피터 리치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만약, 인디언의 후손들이 24달러를
매년 8%의 복리 수익률로 불렸다면
그 재산이 30조가 돼 맨해튼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을 살 수 있을 만큼
불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참고로 2020년까지 인디언들이
8%의 수익률을 유지했다면 자산의
현재가치는 약 354조 달러에 육박합니다.

복리는 어디에든 적용이 됩니다.
습관, 버릇, 일, 사업, 어디든 적용되지요.

복리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투자의 세계입니다.

그중 S&P와 나스닥은 그 복리를
이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그 이유는 오랜 역사와 신뢰받는
기업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투자의 중요성-

인생은 눈덩이와 같다.
중요한 것은 젖은 눈과 긴 언덕을 찾는 것이다.
-워런 버핏-

눈은 자원 돈, 사람을 의미하고
언덕은 정확한 방향을 의미합니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의 모습과 분양가입니다.
30평대 800만 원 대 60평대가 1700만 원대

저 당시
일반 근로자의 월급은 3~5만 원
전문직 10만 원 대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30평대가 5~6억 하는 느낌 일 듯합니다.

일반 근로자가 월급이 5만 원이라고 봤을 때
대략 20년을 꼬박 모아야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2024년 마지막 실거래가는
30평 기준 47억 9800만 원입니다.
일단, 일반 근로자의 월급으로는 답이 안 나오네요.

적금은 어떨까요?
1970~90년대 적금 이자율은 28%였습니다.

잠깐 설명드리자면,
재형 저축은 1976년부터 1995년까지
운영이 되었다가 2013년에 다시 부활해
2015년까지 운영된 예금 상품으로
월급쟁이들의 최고 재테크 상품이었습니다.

근로자 재산형 저축 세제혜택으로
만기 지급 이자 및 법정 장려금에
대한 소득세, 주민세 증여&상속세
면제 주택 자금 및 융자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5년제- 금리 30%



2024년도까지 매월 1만 원씩 49년 동안
연 이율 30% 연 복리로 저축하면
총 1732억 7799만 원이 되네요.
만약... 풍차 돌리기를 한다면...

어라? 아파트를 사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이 복리의 위대함입니다.

아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금 그런 금리가 어딨어요?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맨 처음 한말 기억하시죠?
젖은 눈과 긴 언덕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연금저축 계좌에서
미국 S&P 500과 나스닥 100을
단기 채권과 적절히 배분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 계좌는 현대판
재형 저축이 아닌가 싶어요.

납입한 돈의 900만 원까지
최대 16.5%를 환급해 주고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가
55세 이후 저율 과세 됩니다.

그전에 돈이 필요하다면,
세액공제받지 않은 돈을 빼서 써도 되고,
배당받은 금액을 세금 내고 빼서 써도 됩니다.
돈이 묶인 다거나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중대한 이슈가 있을 때 해지 사유에 해당이 된다면,
환급받은 세금을 다시 토해내지 않아도 됩니다.

S&P 500의 연평균 성장률은 대략 연 10%
거기에 양도소득과 배당소득을 절세 받고
재투자한다면 충분히 12% 감안하고
환급받는 돈 16.5%까지 더하면 꽤
괜찮은 수익률을 만들어 냅니다.

물론 환급금을
납입한 돈에 한하여 매년 1회 지급되니,
예전 금리에 비교가 못되지만 절세 혜택
때문이라도 환급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이나
무직자분들도 절세 계좌로 이용해
배당을 재투자하는 용도로만 사용해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도입니다.

워런 버핏의 196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9.8%로 약 20%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연금저축 계좌만 있으면,
충분히 연평균 10% 이상을 웃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투자입니다.

게다가 전세금이나 주택 구입자금을
마련할 때는 퇴직연금이나 IRP를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잠자고 있는 돈이 있다면,
꼭 깨워서 굴리셔야 합니다.

만약,
1년에 960만 원씩 월 80만 원을 을
일반 계좌에서 투자할 때와 개인연금 계좌를
활용했을 때 투자를 비교해 본다면,

*일반 계좌



*절세 계좌

(확정 수익을 보장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급금과 배당 재투자를 했을 때
5% 정도 차이가 난다고 가정했을 때
기간이 길어질수록 1~2%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재밌는 점은 보유하고 20년 이후에는 들어오는
배당소득으로 인해 돈이 필요하면 배당을 빼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예 팔 이유가 없으며,
추가로 납입하는 80만 원을 넣으나 안 넣으나
크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장기투자의 핵심은
20년을 보유하느냐 못하느냐 노 갈리게 됩니다.
20년을 버티면 50년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55세까지 어떻게 참느냐가 아니라,
20년을 보유하면 거기서 나오는
배당 소득만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며,

자산을 팔지 않아도 되니
55세까지 안 쓰고 참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간은 무척 빠릅니다.
그것은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투자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미리 투자하는 게
무엇보다 유리합니다.

보험도 똑같지 않습니까?
한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을 해야,
보험료가 더 싸지요? 마찬가입니다.
(확정 수익을 보장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납입이 재정의 자유를 만듭니다.

평범한 행동을 비범한 행동으로 바꾸는 것은 꾸준함이다.
-출처 미상-


윤리학에서는
의지가 통제하는 이성에 따라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로운 삶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철저한 통제와 관리가 오히려 자신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말을 항상 공감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배당 성장입니다.
현재 S&P 500의 배당금은 시가 대비
약 1%의 수익률로 미비해 보입니다만,
S&P 500의 배당 성장률은 5~7% 사이입니다.

2007년~2008년도에
처음 매수를 할 때만 해도 배당이 3%였고,
시중금리가 3%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주변에 권유하면 꼴랑 3%로
뭘 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매수하여 지금까지 보유한다면,
배당은 연 10%가 넘습니다.

시세차익은 7~8배입니다.
부동산과 비교해 봐도 꿀릴 게 없습니다.
세금 측면도 유리하고요.

주식이든, 부동산이 되었든
일정 기간이 지나 배당수익률이
대출이자를 이기는 순간

자산을 매도할 이유가 사라지고
영원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됩니다.
미래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지금부터 만드는 것입니다.

그건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그렇게 면 누가 말을 못 해라고 하신다면

만약, 버튼을 눌러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때 돈이 있다면 부동산을 사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과거로 돌아가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을 살 것 같아요.
이건 아마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 돌아와서
미래에서 과거로 왔다고 생각해 보면
똑같습니다. 목돈이 있지 않은 이상
바로 부동산을 구매할 순 없습니다.

현재로서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은 그랬었지만,
앞으로도 그럴 보장이 없지 않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미국의 은퇴 제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401K, IRA-

401(K)란?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연금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미국의 401(K)를
모방해서 만든 것이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입니다.

직장인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고용주가 일정 비율로
추가로 납부를 해줍니다.

우리나라의 4대보험과
매우 흡사하죠?

차이점은 한국의 국민연금은
나라에서 의무가입으로 가져가고
미국은 국민이 스스로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2가지 401(K) 있습니다.
전통적인 401(K)는
퇴직연금에 넣은 금액에 대해
세금이 이연 되고 인출할 때
세금이 부과됩니다.

Roth 401(k)는
반대로, 투자하는 돈에 대해
현재 세금이 부과되지만
퇴직한 후 돈을 인출할 때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퇴직연금이 있습니다.

IRA란?

우리나라의 개인연금입니다.
이것도 우리나라의 개인연금이
IRA를 모방한 것입니다.

401(K)로 부족한 부분을
IRA로 메꾸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연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인연금으로 메꾸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IRA와 Roth IRA가 있습니다.

동남아나 이런데 가서 백발의 노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은퇴하신 뒤
크루즈 타며 안락한 노후를 보는 게
이런 은퇴 설계가 다 돼있어서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재밌는 건 이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도
미국인들의 노동자 4분의 1은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예요.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더 재밌는 건 득을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노르웨이입니다.

북유럽 5개국 중 가장 부유한 국가로
1인당 GDP가 전 세계 최상위권입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로 번 돈을
국부펀드를 운용해서 올린 수익으로
복지와 연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이 미국입니다.
투자 비중이 미국 44%, 한국 1.57%에요.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뿐만이 아니라
이런 연금 제도를 활용한
국가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곳이 바로 미국 시장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도
해외 주식에 34%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물며 개인도 이런 연금 계좌를 통해
최소한 자산의 34% 이상은 투자하는 게 맞다고 봐요.

돈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맛없는 식당이 장사가 잘될까요?
사람들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세계 국부펀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사우디의 국부펀드가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도 미국입니다.

최근 미국 주식의 반을 덜어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자금을 덜어낸 대신 콜옵션으로 대체한 것입니다.

방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가 언제든 자신의 돈을 투자할
가장 먼저 지목할 곳은 미국 S&P와 나스닥인데,

등락은 있을 수 있으나 언제든 괜찮은 가격이
오면 사려고 대기하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히 잘 몰라서 투자를 망설이기에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많이 쓰고
이용하고 계시잖아요?




-늦은 거 아냐?, 난 나이가 많아-

워런 버핏이 만약 30세에
투자를 시작해서
60세에 은퇴를 했다면
현재 보유 자산의 1%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영 대학 뉴스룸 발취
-글쓴이 이선규-

워런 버핏보다 3배 넘는 수익을 거둔
미국 최대 사모펀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사이먼스 회장은 20년 동안 무려,
연평균 66%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그의 자산은 30조 원으로
버핏이 가진 자산의 1/4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커다란 자산을 쌓기 위해서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쉬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경영 대학 뉴스룸 발취
-글쓴이 이선규-

주식 투자는 먼저 시작하고
오래 끌고 가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친구들이 돈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할 때면,

저는 이야기합니다.
네가 원하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네가 원하는 걸 얻기에는
네 말대로 늦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의 자녀는 늦지 않았다.

급여의 10분의 1 정도의 투자로는
네 인생이 망가지진 않는다.
잘 못되면 뭐 어때? 로또도 사잖아?
20년만 보유해 봐.

네가 원하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분명 그만한 대가는 치러야지.
근데 이 정도면 싼 거 아냐?
라고 이야기해주곤 합니다.

제가 어떤 책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요.

60대에 은퇴한 어르신이 연금을 받으면서
받는 돈으로 소소하게 경마를 하면서
생을 마감하셨는데.

그분이 80세 인가까지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만약 그 경마할 돈을

20년 동안 S&P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했더라면 충분히 백만장자가
될 돈이 됐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늦은 것은 없어요.
오늘이 제일 빠릅니다.

더군다나 진짜 120살까지 살 수도 있습니다.
60대에 시작한다고 늦었다고 포기하기에는...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그분에게는 그게 행복이라면,
뭐가 옳고 그르다는 없습니다.

단! 원하는 게 명확하지만,
늦은 게 아닐까?라는 걱정이라면,
접어두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늦은 건 없습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비결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었잖아요?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걱정하지 말고 차라리 운동을 하세요.
건강하게 120살까지 살아야 돼요.




-하락은 두려워? 곧 떨어진다는 데?-

투자를 통해 거대한 부를 이룬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타이밍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죽을 때까지
투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락은 오히려 기회입니다.
작게 시작했다면, 더더욱 반겨야 할 상황입니다.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에서는
이런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시장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1980년대 5년 동안 주가는 연간 26.3%씩
상승했는데, 수익의 대부분은 증시가 개장한
1276일 중 40일 동안만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매도를 하고 조정을 기다리는 동안
혹시라도 수익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40일 동안
상승분을 놓쳤다면 연간 수익률은 4.3%에
그쳤을 것입니다.

ETF의 창시자인 존 보글의 말도 있습니다.
우연히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는 있다.
하지만 1년에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연평균 수익률이 1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원래 시장은 등락이 심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시장을 빠져나와서는 안 된 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루라는
말을 계속 줄차게 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손실을 보더라도
주식은 배당이 있고 채권은 이자가 있습니다.
통화나 원자재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배당과 이자가 손실을
메꿔주고 자산 가치를 상승시킵니다.

책 <저스트 킵 바잉>에서
매수 타이밍에 대한 데이터가 있습니니다.

최고점에 산 것
최저점에서만 산 것
월 적립식으로 산 것

별 의미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얼마큼 오래 보유했냐는 게 중요하지.

타이밍을 아무리 잘 잡아도
20년 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최고점에 물리더라도
일시에 가장 많은 돈을 한 번에 넣은
계좌가 제일 높은 수익을 볼 확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에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잘 배분한 후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이용하면서,
절세 계좌를 통해서 수수료가 싼 ETF를 활용하되,
배당금 재투자, 장기 투자, 분산투자를 이어갑니다.
쓸데없는 거래를 막아 거래 수수료를 아낀다.

이게 패시브 투자의 전부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내가 막을 수 없지만,
오늘 내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절약하는 것은 내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시퀀스 리스크-

시퀀스 리스크는 하필 내가 은퇴할 시점에
경제 위기가 발생해서 은퇴자금을 날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리스크를 말합니다.

인출액을 유연하게 조정하면
뒤에 더 많은 자산이 남아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1929 월스트리트 대폭락



이 차트는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
10월 24일 목요일부터 10월 29화요일
까지 있었던 주식 시장의 붕괴를 나타낸 차트입니다.

주가는 38년 전으로 회귀하고
모든 자산이 증발했습니다.

만약 은퇴시점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절대 팔지 말고 그대로 머물러 있으라
라는 말입니다.

주가는 28년 뒤 다시 전 고점을
돌파하고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잠깐! 28년 뒤면 내가 세상에 없을 텐데!?

만약 이때 은퇴를 한다면, 자녀에게
물려주는 한이 있더라도 팔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미국 증시는
일시적인 하락을 보이더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배당도 계속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401(K)와 IRA 등
국민들의 노후 연금과 각 나라의 국부펀드들로 인해
경제 위기가 국가재난 상태에 접어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떻게 서든지 살려야 하만 합니다.

코로나 때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미국은 국가재난 사태를 막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풀고 경기를 일단
살리고 보자 주의에요.

미국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많은
위기를 겪어봄으로써 그 경험이 경기 침체의
주기를 점점 더 짧게 단축시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 위기가 지나가면 언제나
항상 고점을 새로 갱신하고 올라왔었습니다.

언제든 위기가 온다면 이것은 기회로 봐야 합니다.




-동화로 보는 투자 이야기-

아기 돼지 3형제
아기 돼지 3형제 기억하시죠?
아기 돼지 삼 형제는 영국의 전통 민화로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아기 돼지 3형제가 부모로부터 독립해 집을 짓는데
첫째는 지푸라기로 빨리 집을 지었고
둘째는 나무로 된 집을
셋째는 힘들게 벽돌로 어렵게 집을 짓고 있는데
첫째, 둘째가 셋째를 놀렸으나 늑대가 와서...

늑대를 경제 위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3개의 통장이 꼭 필요합니다.

CMA : 비상금 첫째 통장
ISA : 단기 목표자금 둘째 통장
개인연금 : 장기 목표자금 셋째 통장

튼튼한 벽돌집으로 경제 위기를 대비하세요.

개미와 베짱이
나는 개미인가 배짱이 인가?

개미는 부지런합니다.
배짱이는 게으릅니다.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개미는 부지런하고 성실해서 겨울을 잘 낫죠?
그건 개미가 곡식을 차곡차곡 잘 모아놔서입니다.

배짱이는 그 밈 많이 떠돌았잖아요.
음원 수익이나 대출받아서 아파트 사서
부자 돼서 따듯한 겨울 보내는 밈이 한때 많이
돌았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이 이야기의 교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내가 억지로 못하는 거 하기보단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극대화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투자를 함에 있어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자기 자신의 자리가 있습니다.
누구는 단타를 잘 하고, 누구는 한국 주식을 잘 하고,
누구는 상투를 잘 하고, 누구는 미국 주식을 잘 하고,
저마다 각자가 시장에서 잡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그걸 찾아보세요. 물론!
아기돼지 3형제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한 줄로 요약하면 뭔지 아시나요?

토끼는 상대를 보고 달렸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고 달렸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오직 자신의 목표만 바라보며,

어제에 나와 오늘의 나
누가 더 자산이 증가했는가를 비교하세요.

주식 시장은 열심히 한다고
내가 남들 보다 더 뛰어나다고
잘 안다고 되는 곳이 아닙니다.

내가 돈이 많건 적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돈을 더 벌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빨리 앞서가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 스스로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거북이처럼 천천히 움직이셔도 됩니다.

일단 시작을 하셨다면 코스를 완주하는 데
목표를 두셔야 합니다. 주식 시장은 언제든
-50%가 돼도 이상할게 전혀 없는 시장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코스를 완주하세요.




-일-

*로널드 리드 할아버지


88억을 기부한 주유소 직원 -로널드 리드 할아버지-

2014년에 92세의 나이로
사망한 노인이 한 명 있습니다.

그는 월급 200달러(월 26만 원)을 받으며
25년간 주유소에서 자동차 수리 직원이었으며,
17년간 JC 페니 백화점 청소부 일을 하는
평범한 노동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나고
의붓 자녀와 주변 가까운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의 유언장에는
무려 800만 달러 (약 88억)의 재산을
의붓 자녀에게 200만 달러 그리고
지역 병원과 도서관에 600만 달러를
남기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노동자가 월급 26만 원으로
88억이라는 액수를 모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아마도 100년은 더 걸릴 테니
주변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널드 리드 할아버지는 말이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 별다른 이야기도
하지 않은 그저 장작을 패며 웃어주는
평범한 옆집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는 38세가 됐을 때 방 두 개짜리 집을
12000달러에 사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50세에 혼자가 되고 이후로는
재혼은 하지 않고 홀로 사셨다고 해요.

그런 로널드 리드 할아버지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1. 꾸준한 일
2. 근검절약
3. 분산투자 / 장기투자 / 배당 재투자
4. 건강

1. 꾸준한 일

리드 할아버지는 꾸준하게
은퇴하기 전까지 쉬지 않고 일하셨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평범한 블루 컬러의 일자리였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투자를 전공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리드 아저씨는 언제나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오랫동안 이어갔습니다.

2. 근검절약

리드 할아버지는 항상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셨습니다.
2007년식 도요타 야리스, 작은 집, 작은 금고
취미는 장작패기와 월스트리트 저널을 읽는 것
외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리드 할아버지는 장작을 패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조용히 집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을 읽으면서 수행을
하셨습니다.

3. 분산투자 / 장기투자 / 배당 재투자

리드 할아버지는
금융이나, 경제학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퇴근 후 틈틈이 월스트리트 저널을 읽으며,
스스로 올바른 방향대로 투자를 이어가셨습니다.

리드 할아버지가 투자하신 종목은
존슨앤드존슨, P&G, 제너럴일렉트릭, JP 모건,
다우케미컬, CVS 헬스 등 95개의 우량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 당시
리드 할아버지도 손실을 입었습니다.
몇십 년간 모아온 재산이 일부 부서졌지만,
다행히 95개의 넓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치명적인 하락을 피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보유한 주식들의 배당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기업에 대한 믿음으로 약세장을 견뎌내셨습니다.

결국 리드 할아버지는 시장에 머물러,
장작을 패면서 월스트리저널을 읽으면서
묵묵히 스트롱 바이를 외치셨습니다.

같은 시기에 투자를 한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리드 할아버지가 하필 투자한 종목이
미국 그것도 폭발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배당성장주였습니다.

우연이거나, 너무 먼 옛날이라고요?
전혀 아닙니다. 이미 리드 할아버지는
자신이 먹고 마시고 쓰는 친숙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를 월급을 탈 때마다 조금씩
모으셨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도 아닙니다.
리드 할아버지께서는 2014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4. 건강

로널드 아저씨는 92세의 나이로 돌아겼습니다.
로널드 아저씨의 투자 비결의 마지막은 장수였습니다.

로널드 아저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묵묵히 꾸준히 오래 누구보다 성실히 일하셨고
이상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성격으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니지도 않았으며,
사치를 부리거나 자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월스트리트를 읽으며,
장작 패는 조용한 고수 아저씨였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소박하게 버는 돈 보다 적게 쓰며,
배당이 성장하니 이제 그에게
소비의 행복보다는 저축의 행복이 더 컸으며
투자로 자산과 배당이 불어나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고 행복한 취미가 됐을 겁니다.

투자의 재미로 장수를 하신 게 아닐까요?
워런 버핏도 자신의 회고록인 스노볼에서
아내분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버핏은 돈을 마치 점수로 생각하는 듯하다.
자신이 정답을 맞히면 세상에 인정을 받아
그 대가로 돈을 점수처럼 얻는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두 분의 공통점은
자신이 어떤 가설을 세운 뒤 그 가설이 맞다는 것을
세상의 객관적 사실로 인정받았을 때 얻는 것.
돈이란 그런 의미로 다가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큰돈을 아낌없이
세상에 남기고 간 것이 아닐까요?

그가 남긴 유산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병원 환자들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리드 할아버지는 모든 평범한
직업을 가신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는
롤 모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도 아닌,
2014년도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죽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일각의 시선도 있지만,

저는 로널드 할아버지가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행복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장수하면서 투자를 지속하며,

남을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에게는 행복한 취미였을 겁니다.

밑에는 꾸준 한 일을 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집이 부유한 편은 아니었지만,

돈 때문에 일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잘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운이 좋게도 돈이 필요하면 마침
하고 싶은 일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그걸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저 일 월급이 얼마든 상관이 없으니까
나 저 일해보고 싶다. 저 좀 시켜주세요.

이런 식으로 돈이 필요할 때 마침
다행히 눈앞에 보여서, 그냥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다하고 그다음에는
뭘 해봐야지라는 계획이 운이 좋게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진입장벽이
높은 그런 일도 아니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주유소, 서빙, 점원
이런 아르바이트가 대부분이었며,
회사도 그렇게 큰 학력을 요구하는
대기업 일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월급을 많이 받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일 그 자체가 좋았습니다.

가끔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작은 부업이나, 사업? 까진 아니지만,
실행해 본적도 있었습니다.

돈을 떠나서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제일 행복하고 재밌었던 일을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했던
주유소 아르바이트가 제일 재밌었으며,
제일 행복했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12시간을 일해도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눈만 감으면 월급 타면 뭐 할지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여서
메모장에 사고 싶은 목록을 썼습니다.

출근길이 너무나도 설렜습니다.
그리고 월급날 하고 싶은 일들을
했을 때의 성취감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어릴 땐 몰랐는데,
이게 좀 더 나이를 들고 보니
긍정적인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엄청 감사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저는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주변 사람들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건강하며,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내가 성격이 긍정적인 것 이런 것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다른 물질적인 것보다
이게 진짜 복받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항상 하늘에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제 성인이 되고 나서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렸을 때 사귀던 친구들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 봄으로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나 같지는 않구나
라는 걸 느끼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의 긍정적인 성격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들을 독성 인간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는 부정적인 사람들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항상 한결 같았습니다.

특징
사업을 하건,
직장을 다니건,
일용직을 하건,
회사 욕을 한다.
직원들 욕을 한다.
심지어 가족들 험담을 한다.
주변 사람들을 욕을 한다.
항상 불평불만에 쌓여있다.
매사에 꼬여 있다.
매사에 부정적이다.
자신의 처지에 대한 신세한탄을 한다.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남을 비방하거나, 조롱, 무시한다.
남을 깎아내린다.
남 탓을 한다.
핑계와 변명이 일상이다.
자기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존감을 채운다.
본인은 피해자고 가련한 주인공이다.
현재 직업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무엇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됬다.
알지 못하는 제3자의 이야기를 하며
억울한 감정에 호소한다.

이런 이상한 버릇들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대화를 할 때 느끼는 점은

뭔가 조언을 해줘도
말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며,
꼬투리를 잡으면서 트집을 잡는 등
부정적이거나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제가 느낀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가진 생각 대부분이
울분과 고통, 분노, 억울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차있어
긍정적인 생각과 변화가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뭔가 제 눈에는 그 사람들의 정신이
부서진 톱니바퀴 같아 보였으며,
대화를 할 때 잘 맞물리지가 않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 경험은 학창 시절 때
사춘기를 맞은 친구들을 보면
느끼던 감정이었는 데 이걸
성인이 되고 한참이 지난 후
느끼게 되니 참으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뜩,
어떤 트라우마를 갖고 있길래
왜 이 사람은 그러하지 못할까? 라는
연민과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하나하나
가까이 다가가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내면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제가 만난
그들의 경우에는 가정사 문제도 있었지만,
대부분 가장 큰 원인은 돈 문제가 컸습니다.
뿌리에 뿌리를 찾아가서 보면
결국 돈 문제인데...
그러다 보니 모든 게 불만족인 것이고
그걸 남들에게 푼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그들의 공통점은
다 본인 잘 못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자승자박이라고 하죠?
찾아와서 부탁이나 아쉬운 소리를 할 때

예를 들면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겼다.
가족이 아프다거나 본인이 병이 있다.
하면 이해가 가고 진심으로 위로를 해줄 텐데

본인이 통제하지 못한 걸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주는 게 그들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어쩌다 쓴소리라도 하면,
우리끼리 이런 이야기도 못하냐?
이런 단골 멘트가 늘이었습니다.

이미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일을
뻔히 다 어떤 상황인지 보이는데,

자기 편을 들어 달라는 건가?
본인의 잘 못을 인정 안 하네?
부끄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건
저에게 아무리 포장을 좋게 하고
이야기해 봐도 그 일을 겪어보지 않은 

저의 대답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해결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마다 돈 문제의 하소연을 들으면
리드 할아버지 이야기를 해주곤 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끝으로 두 번 다시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 뒤로 1분 1초도
그런 사람들에게 다시는
시간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스스로 자립한다는 것은
이런 사람들을 안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닙니다.

리드 할아버지도 아마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그들을 미워하거나 욕하진 않습니다.
그저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내가 도움을 줄 수 없어 미안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들이
이 글을 우연히라도 보게 된다면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현재 건강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하루를 보냈다는 건
그것만큼 축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누군가의 엄청난 희생입니다.

근데 그것마저도 깨닫지 못하고
한탄하는 철없는 사람들을 보면

지금은 무시하지만 과거에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분노에 찼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정작 진짜 힘든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 말이죠?

이게 항상 저의 마지막 연민이었던 것 같아요.
부디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
물들이지 말고 떠나시거나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자신의 자리를 탓하지 말고
하늘의 별을 봤으면 합니다.

돌고 돌아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만약에 투자자로써 결심을 할 때에
리드 할아버지처럼 꾸준한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혹시나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멈추지 말고 묵묵히 걸어가라고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떤 특정 사람 때문에 어떤 문제 때문에
일을 그만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무시하거나, 맞서 싸우거나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진정으로 내가 경제적 자립을 꿈꾼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런 부정적인 사람들에게서
멀어져야 합니다.

어쨌든 결국 끼리끼리 모이게 돼있습니다.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고 권해드립니다.

굳이 투자가 아니더라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각 분야마다 롤 모델이 있잖아요?

리드 할아버지처럼요.

저는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이 조금 멀게 느껴지시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하고
혹시라도 받았던 무시나, 납득이나, 이해 안 되는 일
억울한 일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이상한 거지

그대가 이상한 게 아니니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묵묵히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에 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일을 멈추지 마세요.




-시간-

책 <저스트 킵 바잉>의 마지막 챕터에

"저는 감히 말하건대, 워런 버핏이 모든 돈을
준다고 해도 여러분은 그 사람과 당장 자리를
바꾸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버핏은 자신이 파산하는 대가로 스무 살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러리 생각합니다."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만날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모두 살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은 87세가 되어야 한다.

자 이 거래에 응하겠는가?

어떤 상황에서는 돈보다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금 현재를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바라고자 하는 게 있다면,
이미 이루어졌으며,

꿈이 배송되어 오고 있는 중
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 꿈이 클수록 배송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라고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오늘 내가 한 일이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지만,

내가 가진 꿈이 너무 커서
효과가 발휘되려면 시간이 걸리나 보다
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이 일을 꾸준히 성실히 해낸다면,
결국 이뤄질 테니 눈을 감고
그 모습을 생각했으면 해요.

지금 눈앞에 있는 현재의 모습은
언젠간 아련하게 떠올릴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행복한 것
예를 들면 투자, 생산적인 마인드, 사랑하는 가족에
집중하니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더 집중하며,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집중하니 가슴이 풋풋해지는
경험을 느꼈습니다.

이런 감정을 하루아침에 느낀 게 아니라
18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는 그 시간이 좀 더 단축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저도 저를 믿지를 못했습니다. 방황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반복된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일이 생겨도 이겨낼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현재를 사랑하고 즐기고,
온전히 원하는 것을 얻는데,
시간을 쓰시길 바라고 안 좋은 기억은
멀리멀리 떠내려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말이라도 더 따듯하게 하는 게 어떨까요?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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